온갖 병을 낫게 한다는 한방 3대 명약 경옥고 효능/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루비입니다. 오늘은 온갖 병을 낫게 한다는 한방 3대 명약 경옥고 효능/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옥고는 임금도 챙겨 먹던 천년을 이어오는 명약이라고 불립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몸을 지켜야 하는데요, 면역체계가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특히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의 추세가 꺾이지 않는 환경에서 가벼운 감기조차도 조심해야 합니다. 괜히 대중교통에서 재채기 한번 했다가 괜한 의심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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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의관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집대성해서 1610년에 완성한 의서입니다. 동의보감은 역사적 기록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서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광동제약은 특히 경옥고가 동의보감에 나오는 4,000개의 처방 중 첫번째에 수록되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인삼(人蔘), 생지황(生地黃), 백복령(白茯苓), 백밀(白蜜)을 주원료로 한 한약 처방으로 동의보감에서는 경옥고에 대해 “정(精)을 채워 주고 수(髓)를 보하며 진기를 고르게 하고 양성(養性)하며 노인을 다시 젊어지게 한다. 모든 손상된 것을 보하고 여러 병을 없애어 신(神)이 충족하게 되며 오장(五臟)의 기가 차서 넘치고 흰머리가 검어지며 빠진 이가 다시 생기고 걸을 때 말이 달리는 것과 같아진다”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만큼 아주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방처방제품입니다.

 

 

 

경옥고 성분

경옥고 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경옥고에 함유되어있는 약재를 살펴보면 생지황과 인삼, 백봉령, 백밀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지황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인삼과 복령은 면역력을 증가시켜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특히 좋다고 하네요. 또 복령은 허약해진 원기를 다시 보충해주고 위장과 비장의 기력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면역력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들어온 세균들을 무력화 시키는 능력입니다. 경옥고의 이런 면역력 증가는 환절기를 보내야 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원기가 허약해져서 쉽게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꼭 노인이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체질에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한약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면역력을 높여서 몸 건강을 관리하는 데 괜찮은 약이라고 하네요.

 

 

경옥고 효능

경옥고는 앞서 말한대로 원기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효능이 입증되었는데요, 경북대 약대 연구팀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실험용 쥐에게 경옥고를 투여했는데 면역 관련 인자가 다시 정상화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을 △면역억제제 투여하지 않고 경옥고 투여 △면역억제제 7일간 투여 후 경옥고 14일간 투여 △면역억제제(7일간)와 경옥고(21일간) 동시 투여 △첫 주부터 21일간 경옥고 투여하고 2주 차 7일간 면역억제제 투여라는 네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경옥고의 면역증강 효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Th1계열 사이토카인과 Th2계열 사이토카인의 발현 수준을 확인했습니다다. 두 계열의 사이토카인은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요. 만약 두 계열의 균형이 깨지면 자가면역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 시험 결과 면역억제제 투여 시 Th1계열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하고 Th2계열 사이토카인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다. 하지만 경옥고 복용 후 균형이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경옥고가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 보건 연구 저널에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경북대 약대 배종섭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염증 반응에 대한 경옥고의 억제 효과'라는 제목의 동물실험 연구 논문을 통해서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체내 산화 스트레스 및 기도 염증에 대한 경옥고의 호흡기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동의보감 속 경옥고 효능

다음은 동의 보감에 기록된 경옥고 효능입니다. (출처: 세종포스트)

 

 

“정(精-정기)과 수(髓-골수)를 늘려 주고 진기를 고르게 하며, 원기를 보하여 늙은이를 젊어지게 한다. 모든 허손증(虛損症 : 허약해서 오는 모든 질환)을 보하며, 온갖 병을 낫게 한다.
정신이 좋아지고, 오장(인체 장기)이 충실해지며,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오며, 걸음걸이가 뛰는 말과 같이 빨라진다. 하루에 두어 번 먹으면 종일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는 일이 없다”

 

경옥고 효능을 보면 왜 무병장수약이라고 불리웠는지 알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기를 채워줘서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고 온갖 병을 낫게 해 준다니. 옛날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 보니 이런 경옥고 같은 한방 제품을 먹고서 건강을 회복하는 일이 정말 신기하고 귀하게 여겨졌겠지요? 사실 지금 같아서는 몸에 원기를 돋운다.. 정도로는 이해가 가지만 온갖 병을 낫게 해 준다거나 이런 말은 그냥 넘기게 되네요. 아마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정말 동의보감에 쓰여있는 내용들을 곧이곧대로 믿으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예로부터 경옥고 효능이 대단했다는 거겠지요. 어쨌건 천년을 이어오며 명약으로 인정받고 있으니까요.

 

 

 

경옥고 만드는 법

경옥고 만드는 법은 동의보감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출처: 세종포스트)

 

생지황과 인삼, 백복령, 꿀을 고루 섞어서 사기 항아리에 넣고 기름종이로 다섯 겹 싸매고 두꺼운 천으로 봉한다. 
구리 솥에 넣어 수중(水中)에 매달아 놓고 항아리 아가리가 물 위로 나오게 하고, 뽕나무불로 3일 동안 중탕한 후 꺼낸다. 밀랍으로 항아리의 주둥이를 봉하여 우물물 속에 하루 동안 넣어둔 후, 다시 꺼내 먼저 끓이던 물에 넣어 24시간 달인 뒤에 물기가 다 없어지면 꺼낸다. 

이렇게 하면 항아리 안에 끈적끈적한 것이 남는데 그것이 바로 경옥고다. 

 

경옥고 복용법은 한 번에 한 두 숟갈씩 데운 술에 타서 먹어도 되고 만약 술을 못 먹는 다면 끓인 뜨거운 물에 경옥고를 타서 하루에 두 세번 가량 마시면 됩니다.

 

 

광동제약 경옥고 가격

광동제약의 경옥고는 오늘날의 광동제약을 있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효자품목이자 광동제약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수 품목이지요. 광동제약은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이런 전통 한약을 기본으로 한 한방제품의 대중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에 몰두했고 1963년 회사 창업과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황 첨 심원과 함께 경옥고는 광동제약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광동제약 경옥고 효능는 육체피로와 허약체질, 병중 병후, 갱년기 장애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삼과 복령, 꿀, 생지황을 배합해서 120시간을 숙성시켜서 만든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는 철학으로 좋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서 건재 약방 수십 곳을 찾아다니며 재료를 화인 한 최 회장의 일화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광동제약 경옥고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1박스에 총 60포가 들어있는데 짜 먹을 수 있는 스틱으로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 번에 한포씩,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에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광고 아닙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인터넷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대략적으로 60포에 20만원 선으로 나와있는 것 같네요. 조금 저렴한 곳이라면 10만 원대 후반, 비싼 곳은 20만 원 중반대로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경옥고 모델 및 TV광고

광동제약은 2018년도 쯔음부터 활발하게 TV에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자사 제품을 알리고 있습니다. 1985년에 첫 경옥고 TV 광고를 선보였으며, 1992년엔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이 직접 출연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고경영자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신뢰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한국사 강사 설민석을 모델로 세웠습니다. 황교익은 영조가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인 44세의 2배에 가까운 83세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로 경옥고를 뽑는 내용이 들어간 광고를 찍었고 설민석은 박물관에서 경옥고와 관련된 고전문헌을 찾아보는 내용의 광고였습니다. 아무래도 칼럼니스트와 강사를 내세우니 더욱 신뢰가 가고 왠지 정말 효과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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