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비입니다. 오늘은 컨펌 뜻과 함께 직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용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며 아 이건 정말 많이 쓰인다고 느낀 단어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직장 내에서 처음 듣는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으므로 신입사원에게는 좋은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쓰다 보면 이를 대체할 단어를 찾기 힘들더군요.
목차
직장에서 쓰이는 용어 정리
컨펌 뜻(confirm)
대부분 일의 진행을 보고 받는 상사가 해주시는 일이죠. 컨펌 뜻은 확인된, 승인된, 굳어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업무를 확인받는 거죠.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원하는 작업이 이게 맞는지 '컨펌'을 받는 것이랍니다.
상사가 오케이 하면 컨펌 받았다, 다시 해야 하면 컨펌 다시 받아야 한다 등 여러 가지로 쓰일 수가 있습니다. 컨펌이란 용어는 직장 내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것 같아요. 그도 그럴 수밖에 사장님이 아닌 이상 모든 일에는 컨펌을 받아야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컨펌을 기다리고 있는 작업물이 있는데 얼른 오케이 사인 나면 좋겠네요!
알앤알 뜻(role&responsibility)
알앤알은 R&R, role and responsibility 라고 합니다. 단어 뜻 그래도 역할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부서 혹은 개인의 역할을 명확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항상 본인의 알앤알은 확실하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상무님이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는 잘 안 와 닿지만 지금은 알앤알의 중요성이 정말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알앤알이 확실해야 본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고 업무가 짬뽕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요. 교통정리가 된다고 해야 하나.
ASAP 뜻(as soon as possible)
에이 에스 에이 피! 이 단어도 꽤나 자주 쓰이는 단어 같습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서 맡은 일이 있을 때 언제까지 하면 될까요? 라고 여쭤봤을 때 asap 라고 대답하시곤 하죠. 그럼 가능한 빨리, 빨리 줄수록 좋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빨리 주면 줄수록 좋다는 걸 알지만, 이 단어를 듣는 순간 마음이 조급해지고 뭔가 굉장히 빨리 넘겨 드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사실 웬만한 모든 일은 asap라고 생각해요.
CC 뜻(carbon copy)
이메일을 보낼 때 수신인 제외하고 참조로 함께 보내달라는 의미입니다. 메일 발송 시 참조해서 보내는 일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신입사원일수록.. 상사가 본인도 cc 해달라고 한다면 참조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러프하게 뜻(rough)
구체적인 내용이 아닌 대략적으로, 러프하게 작성 및 보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안이 보고 싶거나 아이디어를 구상화할 때 러프하게 스케치 뜬다고들 많이 말하시죠.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담긴 내용이 아닌 대략적으로, 거칠게 쓱싹쓱싹 그려서 달라는 의미입니다. 빠른 시간에 서로의 생각을 알고자 할 때 러프하게 일을 진행하고는 합니다.
PM 뜻(project manager)
프로젝트의 진행에 있어서 총괄적으로 책임자의 역할을 맡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프로젝트의 리더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피엠이 주체적으로 회의를 잡고, 일을 진행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학교 조별과제의 조장보다는 더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피엠은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알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가진 노하우가 풍부한 능숙한 사람이 맡습니다.
KPI 뜻(key performance indicators)
kp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핵심 성과지표입니다. 개인적으로 kpi 작성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kpi는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목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포부도 드러나기 때문에 꼼꼼하고 계획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본인의 업무를 어떤 식으로 진행해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내고, 그 성과는 어떤 방식으로 측정해보겠다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kpi 예시는 구글링 해보면 이미지 검색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전 회사는 kpi로 연봉 협상을 했었어서 kpi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던 기억이 나네요.
BM 뜻(business model)
사업에는 bm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bm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회사의 매출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bm은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모델이 어떤 것인지를 의미합니다. 사업 모형이라고도 하며 이윤을 창출하는 방법을 나타낸 모형입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내고 회사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bm이 필수입니다. 큰 범위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고 관리하며 판매하는 방법을 표현한 모형입니다.
피드백 뜻(feedback)
피드백은 컨펌과 짝꿍처럼 다니는 단어입니다. 컨펌 후 나온 수정사항이나 보완해야 할 점들을 피드백이라고 합니다. 컴펌을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피드백이 오니, 피드백대로 수정해서 다시 컨펌을 받으면 되겠죠. 피드백을 정확하고 빠르게 주는 상사를 만나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이 잘못 전달되면 그만큼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레인지 뜻(arrange)
저는 개인적으로 어레인지를 많이 사용하는 회사를 다녀본 적은 없지만, 어레인지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보통 문서를 처리하거나 정리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번 회의자료 어레인지 해줘,라고 듣는다면 회의자료를 정리하면 되며 미팅 2시로 어레인지 해줘, 하면 미팅을 2시로 잡으면 된다고 하네요. 맥락에 따른 상황 파악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TFT 뜻(task force team)
고정적으로 운영되는 팀 외에 어떤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생겼을 때 다양한 팀에서 몇 명이 모인 팀, 이를 tft라고 합니다. 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거나 새 사업계획을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일을 잘하시는 분들 위주로 tft를 구성합니다. tft는 빠르게 일의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팀원들의 수가 적다 보니 의사소통이 빠릅니다. 일의 진행속도도 마찬가지고요. 결과를 빠르게 보기 위해서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면 tft만 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VOC 뜻(voice of customer)
voc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말합니다. 즉 고객들이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한 후 나오는 불만사항이나 의견이나 제안을 주실 때 모두 고객의 ㅁ목소리라고 칭해서 voc라고 이야기합니다. 신제품을 론칭할 때는 특히나 브이 오 씨가 더욱더 중요합니다.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더 나은,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초반에 voc를 무시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허용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voc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업무도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F/U 뜻(follow up)
팔로워 업은 진행한 업무에 대해서 후속 조치를 의미합니다. 마치 고객센터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 이슈가 생기거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때 등 프로젝트에는 팔로우 업 담당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팔로우 업 담당자가 있으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서 해당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당연히 팔로우 업 담당자는 귀찮으시겠지만요..
컨펌 뜻을 비롯해서 그 외에 직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단어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람며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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