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000 실수령액! 생각보다 낮은 실수령

연봉 8000 실수령액! 과연 얼마나 될까?

오랜만에 정보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일명 '신의 직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공기업 36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2020년에만 200만 원 이상 올라 역대 최초로 8000만 원대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아무래도 자영업자분들이나 영세 중소기업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것에 반해서 공기업 연봉은 고공 행진하고 있어서 일각에선 비판의 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연봉 8000 실수령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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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 초봉 3975만원, 10년 이상 8202만 원

가령 규모, 경력, 학력을 선택하면 대·중소기업, 연차, 최종학력에 따른 임금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500명 이상 대기업에 입사한 1년 미만 대졸 직원 평균 연봉은 397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1~2년 미만, 2~3년 미만, 3~4년 미만 평균연봉은 각각 4859만 원, 5774만 원, 6356만 원이었습니다. 경력 10년 이상인 직원은 연간 평균 8202만 원을 벌었습니다.

산업, 경력, 학력으로 분석하면 고졸, 전문대졸, 대졸을 기준으로 금융업에서 일하는 연차별 연봉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금융업에서 일한 지 5년 된 직원의 평균 연봉은 5181만원이라고 합니다. 하위 25%, 상위 25% 평균연봉은 각각 3560만 원, 6139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산업, 규모, 학력을 선택할 경우 건설회사 크기에 따라 업계 평균 연봉을 볼 수 있는데요, 사업체 규모가 30~99명인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대졸 직원 평균 연봉은 5077만 원이었습니다. 반면 300~499명인 건설 대기업에서 종사하는 대졸 직원은 연평균 5946만 원을 받았다. 중소기업, 대기업 근무 여부에 따라 연봉은 10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출처: 머니 투데이

 

 

연봉 8000 실수령액 그래서 얼마인데?

2021년 10월 기준으로 네이버에 검색해본 결과, 연봉 8000 실수령액은 5,381,467원이 나오네요. 부양가족 수는 1인으로 한 결과입니다. 

 

역시 세금 무시 못하네요. 연봉 8000이라 하면 엄청 많아 보이지만,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니 실수령은 월 540만 원가량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또한 엄청난 월급이긴 하지만요. 

 

 

대한민국 상위 몇 프로일까?

다음은 2019년에 조사된 결과입니다. 

출처:체널에이, 뉴시스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363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864만 원이고, 연봉이 6950만 원을 넘으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 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2018년 근로자 평균 연봉은 3634만 원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2017년 3475만 원에서 159만 원(4.6%) 오른 수준입니다. 총 근로자 중 상위 10%의 연봉은 6950만 원 이상, 상위 20%는 5062만원 이상, 상위 30%는 4064만원 이상, 상위 40%는 3380만원 이상, 상위 50%는 2864만원 이상이었습니다.

출처:뉴시스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이니 연봉 8000만 원 이상은 거진 상위 5%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상위 0.1%인 6억 5500만 원을 연봉으로 받는 분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소득 상위 5%가 세금 65% 내는 나라

24.8% vs 65.1%.
전자는 한국의 소득 상위 5%가 전체 근로소득 및 종합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고 후자는 전체 근로소득세 및 종합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2019년 120여만 명이 25%를 벌어 세금의 65%를 냈다고 하네요. 세금을 아예 내지 않는 사람은 700만 명을 웃돌았으며 전체의 37%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고소득자를 겨냥한 핀셋 증세가 계속되면서 형성된 기형적 구조인데요 올해는 소득세 최고 세율이 또다시 높아져 고소득자에게 의존하는 양상이 더 심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출처: 한경 경제

 

 

국내 대·중소기업 간 대졸 초임 연봉 차이 ‘1.5배’

대학 졸업 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의 연봉을 비교한 결과 50% 이상이나 차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대기업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약 60%가량 높아서 임금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원자료를 분석해서 발표한 '2020 국내 대졸초임 분석 및 한일 대졸초임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초임 연봉은 평균 5084만 원이라고 합니다. 반면 5인 미만 사업체 정규직 대졸 연봉 평균은 2611만 원으로 전과 비교해서 51.3% 수준에 그쳐서 사업체 규모별 임금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래서 대기업 대기업 하나 보네요. 사실 제 주위만 하더라도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와 소기업에 다니는 친구의 연봉 차이는 이와 비슷하게 나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어느 정도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도 사람인에 보면 대졸 초임 기준 연봉 2400인 곳이 많던데, 물가 감안하면 아직까지 임금이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졸 신입 연봉 8000만 원인 곳?

신입이 연봉 8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네, 있다고 합니다. 바로 국내 대기업인 sk 하이닉스라고 하네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성과급 논란이 불거졌던 SK하이닉스가 임직원의 임금을 8% 이상 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수한 인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파격적인 임금 인상을 결정한 것인데요, 특히 신입사원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사가 났습니다. 5040만 원에 이르는 초임에 PS,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PI) 등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PS를 최대로 받는다고 가정하면 초임의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가 더 들어온다”며 “이론적으론 신입사원도 8000만 원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한경 경제